하야시 후미코 #일본문학 #일본 문학관 #신주쿠 문학관 #전쟁협력 #자화상1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 / 도쿄 신주쿠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을 찾은 것은 한여름이다.신주쿠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녹음이 우거진 언덕길에 위치해 있다.작가가 살았던 공간을 그대로 기념관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관제의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어떤 문학관은 방문해 보면 관공서 등에서 인위적으로 대충 조성해 놓은느낌이 강한 곳도 있는데, 이곳은 조금 달랐다. 작가가 글을 쓰며 직접 살았던 곳인지라 공간 그 자체가 문학관으로서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언덕을 조금 오르면 기념관 입구가 나온다.저택을 나무가 에워싸고 있어서 무더운 여름인데도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습한 도쿄의 여름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녹음이 우거진 집이라 바람도 솔솔 불어와 괴롭지 않았다. 만년의 하야시 후미코 등신대가 서 있다.하야시 후미코는 젊은 시절에.. 2024. 8.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