듁스 #플랫화이트 #듁스커피 #멜버른 #커피투어1 듁스 커피 3회차 - 플랫 화이트 멜버른에 와서 마셔본 커피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듁스다. 시칠리아 아주머니가 만든 커피도 맛있긴 하지만, 정성 평가를 빼고 나면 맛의 지속성 면에서 듁스의 커피가 단연 최고다. 사실, 듁스는 내 마음속에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이끌리듯 향하게 된다. 마치 본능처럼 말이다. 이 날, 운이 좋게도 듁스에 갔을 때는 줄이 길지 않아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커피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여유로운 아침의 정취가 느껴졌다. 그런데 잠시 후 밖을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듁스의 플랫 화이트는 단돈 5달러인데, 그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 오히려 이런 맛을 주기 위해선 5달러 정도는 팁으로 주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깊고.. 2024. 8.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