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이태리1 브루네티 클라시코 2회차 딸과 함께 빵을 사러 다시 찾은 리틀 이태리 라이곤 스트리트. 이번에는 특별히 처음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해 봤다. 평소에는 트램을 자주 타지만, 이번엔 다른 교통수단을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에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의외로 편리하게 라이곤 거리에 바로 내려줬고, 목적지인 브루네티까지는 걸어서 100미터도 채 되지 않았다. 그날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거리가 제법 붐볐다. 거리 곳곳에는 사람들이 오가며,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딸과 나는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빵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금세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비가 내리기 전 서둘러 빵을 사기로 했다.빵집에서 시금치빵과 피자 등을 구매한 후, 비를 피하기 위해 곧.. 2024. 8.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