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성 #우라소에 #요도레 #헥소고지 #2차세계대전 #류큐1 슈리성, 우라소에구스크(요도레) - 오키나와 오키나와에는 열 번이 넘게 갔는데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우라소에다. 특히 아쿠타가와 수상작 「돼지의 보복」(1996)을 쓴 마타요시 에이키 문학답사는 오키나와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나하에서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어와 불어로 번역된 자신의 책을 가져와서 보여주셨다. 만남을 마치고 슈리성을 찾았다. 화재로 불 타기 전의 모습이다. 슈리성이 불에 탔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얼마나 참담했는지 모른다. 하루 빨리 복원 공사가 끝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슈리성을 나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류큐왕국의 왕들이 잠들어 있는 다마우돈玉陵을 찾았다. 다마우돈은 류큐왕국의 전성기인 쇼신왕尚真王 통치 시기에 지어졌다. 2000년에는 세계유산 '류큐 왕국의 구스쿠 및 관련 유.. 2024. 9.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