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의 문 안에서/까페, 극장, 오락실, 헛간

일본축구의 100년을 설계하다 - J리그 백년구상 개요

by DoorsNwalls 2024. 9. 14.
728x90

 
#일본어 번역을 시작하던 무렵에 했던 작업이라 문장이 다소 매끄럽지 않을듯 하지만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을듯 하여 예전에 번역한 그대로 헛간에 넣어둔다. 이제 축구와의 연은 거의 끊어졌지만, 옛 정을 생각하면 한국 축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J리그 백년구상은 하나의 참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J리그 백년구상 시리즈 1 개요편
 
 ‘잔디에 들어가지 마라’에서 ‘잔디에 들어가세요’로!
 
■ 홈타운
 
스타디움이 있는 마을
그곳이 우리의 홈타운이다
 
J리그가 있는 마을에는 대략 이주간에 한 번 시합이라는 뜨거운 마츠리가 찾아온다
나이든 사람도 젊은 사람도 함께 어울려서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한다.
그것은 자연히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연호하는 형식이 된다.
 
옆 자리에 앉은 사람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어느새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처럼 여겨지니 불가사의하지 않은가!

언젠가 내가 응원하는 팀이 세계의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그 날을 꿈에 그리며….
홈타운이 있으면 이런 행복을 맛볼 수 있다.
 
1993년 J리그는 전국에서 10개의 팀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지금은 30개가 넘는 지역으로 J리그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보다 행복한 나라로!
 
J리그가 주창하고 있는 100년 구상이라는 로망의 원점은 푸른 잔디에 있다. 그러므로 홈타운에서 벌어지는 클럽간의 경기는 모두 함께 응원한다. 전국의 교정이 안전하고 쾌적한 푸른 잔디로 바뀌는 것을 우리들은 바라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잔디 위로 퍼져나간다. 잔디의 매력은 참으로 일목요연한 것이다.
 
(잔디가 깔린 교정 현재 1290개교) .... 2000년대 초반의 상황.
 
■지역에 뿌리 내린 종합스포츠 클럽
 
하고 싶을 때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긴다. J리그의 클럽은 지역의 서포트를 얻어서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 클럽을 지향하고 있다. 종합클럽이라는 것은 축구 이외의 스포츠에도 힘을 쏟아붓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팀의 이름아래서 다양한 스포츠가 전개된다. 이것은 응원하는 쪽에서도 힘이 들어간다.
 
(니가타알비렉스 농구팀, 소난벨마레 여자 소프트볼 팀, 소난벨마레컵 마라톤대회, 비치사커, 니가타스포츠센타, 콘사도레삿뽀로 스키 스포츠스쿨, 등등)
 
그리고 자신도 친구들도 가족들도 클럽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종합스포츠 클럽만의 세대를 넘어선 상호 교감이 그곳에서 퍼져나간다.
 

 
■지역 속으로 사회 속으로
 
지역과 함께 걸어가는 J리그 클럽에 있어서 사회공헌은 소중한 감사의 표현이다. 학교 방문도 그 중 하나이다. 아이들에게 선수들과의 접촉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환경에 대한 배려는 소중한 사회 공헌이다. 이번에 스타디움에 갈 때는 류스컵(1회용이 아닌 환경보호컵)으로 축배를 들자!

학교와 기업과 클럽이 삼위일체가 되서 인재를 키우자는 지역의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스포츠와 인간교육을 통해서 심신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탄생한 것이 J리그 아카데미이다. 아이들의 성장에 맞춘 일관지도 태세에 의해 내일의 J리거가 여기서 태어난다.
 
누구나 가볍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그곳으로부터 스포츠 문화는 태어난다. 자기가 사는 마을에 스타디움과 클럽하우스가 있고 그리고 푸른 잔디가 넘쳐난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목적에 맞춘 지도자의 아래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응원도 훌륭한 스포츠다. 이러한 세대를 초월한 세대간의 교류가 축구에 의한 생활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면 얼마나 멋진일인가!

100년이라는 커다란 로망의 아래서 시작된 100년 구상이라는 꿈은 지금 조금씩 달성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같은 꿈을 꾸려고 하는 지역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보다 행복한 나라로!
J리그 100년구상!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