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동안 코스웍을 하면서 ALP 영어 프로그램을 함께 들었다. ALP는 Intensive Academic English Program으로 주에 18시간을 들어야 한다. 내가 들었던 프로그램은 8 weeks Summer와 14 weeks Fall and Spring으로 총 3텀이었다. 세 텀에 걸쳐서 ALP 프로그램을 들은 후 더 이상 ALP를 듣지 않아도 되는 아카데믹 영어 레벨에 도달했다. 1년 동안 ALP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WRTING 과정이 무척 어려웠던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 돌아보면 50여 주제에 걸쳐서 쓴 에세이와 첨삭본은 큰 자산이다. 시간이 있으면 에세이를 초기 작성본과 첨삭본으로 나눠서 올려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
ALP Intensive Academic English Program은 SPEAKING도 많이 향상되지만 아카데믹 롸이팅에 정말 특화돼 있다. 거의 매주 에세이를 쓰고 그걸 정밀하게 선생님들이 고쳐준다. 프로그램 하나가 끝날 때마다 레벨이 쭉쭉 올라갔던 것은 그런 노련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코스를 수업료 0원에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감사한 일이다. 원래는 학비를 내야 했지만 원 소속 대학원에서 협상(?)을 잘 해서 대학원+ALP 모두 수업료 0원이었다. 이런 제도적 뒷받침이 없었다면 뉴욕 생활은 엄두도 못 냈을 것 같다.
난 여름에 ALP 중급반 정도로 시작을 했는데, 그때 과제중 하나가 월스트리트에 가서 장소를 12곳 정해서 사진을 찍고 그에 대한 설명을 쓰는 것이었다. 그때 했던 과제가 폴더에 남아 있어서 여기에도 올려본다.
Delmonico's Bar and Grill
- 이곳은 1837년에 문을 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이크하우스 중 하나이다. 고풍스럽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자랑하며, 월스트리트의 금융인들과 비즈니스맨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 특히 ‘Delmonico 스테이크’로 유명한데, 이는 식당의 시그니처 요리로 이곳의 전통과 품격을 잘 보여준다.
Ulysses Bar
- Ulysses Bar는 월스트리트 중심부에 위치한 아일랜드식 바이다.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한 맥주 옵션 덕분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주말 저녁이면 뉴욕의 젊은 직장인들이 모여들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Goldman Sachs (골드만삭스)
- 골드만삭스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월가의 금융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으로, 뉴욕을 상징하는 금융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 금융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Fraunces Tavern (선술집)
-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선술집 중 하나로, 조지 워싱턴이 이곳에서 장교들과 작별한 역사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Fraunces Tavern은 미국 독립 역사와 연결된 유서 깊은 장소로, 지금도 미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제공하며 관광객과 역사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Barclay Rex Cigars (담배판매상)
- Barclay Rex Cigars는 뉴욕의 유명한 고급 시가 상점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시가와 흡연 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래된 시가 향과 고풍스러운 실내 장식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욕에서 고급 시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Yips Restaurant
- Yips는 빠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바쁜 점심시간에 줄을 서는 손님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가성비가 좋은 메뉴로 만족도를 높이는 곳이다.
The Bull (월스트리트의 돌진하는 황소)
- 월스트리트의 상징이자 유명한 관광지인 돌진하는 황소 조각상이다. 이 황소는 강력하고 활기찬 금융 시장을 상징하며,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월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금융의 힘과 역동성을 나타내는 인기 있는 명소이다.
Trinity Church (트리니티 교회)
- 트리니티 교회는 월스트리트에 자리한 역사적인 교회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이다.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금융지구에서 찾아보기 드문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을 제공한다. 많은 이들이 기도와 명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으며, 교회 자체가 갖는 역사적 의미도 큰 편이다.
여기는 잘 모르겠다. 찾아도 정보가 별로 나오지 않아서 추후 발견하면 추가할 예정임.
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는 월스트리트의 핵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이다. 금융 시장의 중심지로, 매일 수많은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고전적이고 웅장한 건축 디자인이 특징이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이곳에서 거래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Brown Brothers Harriman (증권사)
- Brown Brothers Harriman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로, 금융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증권사이다. 자산 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금융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Chase Manhattan Plaza (체이스 맨하탄 플라자)
- 체이스 맨하탄 플라자는 뉴욕의 금융 지구 내 상징적인 랜드마크이다. 체이스 은행 본사가 위치한 이곳은 뉴욕 금융계의 파워하우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위엄 있는 건축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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